송중기, 로마에서 전한 가족 소식…“두 번째 아기, 감사한 마음”

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이탈리아 로마에서 둘째 아이인 딸이 건강하게 태어났음을 알렸습니다. 지난해 첫째 아들이 태어난 지 1년 만에 전해진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송중기 / 출처 : 위키피디아

“로마에서 예쁜 공주님을 만났습니다”

송중기는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지금 로마에 있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첫 아이를 만난 지 1년 조금 넘었는데,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며 둘째 딸의 출생 소식을 밝혔습니다.

글과 함께 공개된 흑백 사진 속 자그마한 아기 손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딸이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그의 소식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새로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 / 출처 : 게티이미지

송중기는 현재 로마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둘째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가족들을 잘 돌보다가 촬영장으로 복귀하겠다”며 배우로서의 열정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특히 그는 이번 소식과 함께 근황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좋든 싫든 많은 기억을 과거에 남겨둔 선우해라는 캐릭터를 만나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다”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마이유스(MY YOUTH)’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송중기의 연기 여정과 사랑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성균관 스캔들’과 ‘태양의 후예’, ‘빈센조’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에는 ‘재벌집 막내아들’로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월 영국 출신의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고, 그 해 6월에는 첫 아이인 아들을 품에 안으며 아빠로서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번 둘째 출생 소식은 그의 새로운 가족 이야기에 또 다른 감동을 더했습니다.

마이 유스(My Youth) (가제)에 대한 소개

감성 로맨스 드라마 ‘마이 유스 (My Youth)’는 한 시대를 빛낸 아역배우였지만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소설가 선우해(송중기)와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성제연(천우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서로의 삶을 뒤흔들며 과거와 현재를 직면하는 두 사람의 여정을 통해, 잃어버린 순수함과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주요 스토리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로 조용한 삶을 살아가던 선우해는 자신의 과거를 간직한 성제연과의 만남으로 인해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한편, 성공만을 바라보며 치열하게 살아온 성제연은 선우해를 통해 과거의 순수했던 자신과 마주하며 변화해 갑니다.

여기에 반항적이지만 매력적인 세무사 김석주(서지훈), 모태 연예인으로 성장한 배우 모태린(이주명)이 더해져 이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송중기

송중기는 2008년 데뷔 이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데뷔 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청춘 스타 이미지를 구축한 그는, 이후 '뿌리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그의 대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승리호'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송중기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