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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출연했던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9월 안타깝게 별이 되다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오요안나 씨가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향년 28세.
방송계에 따르면 고인은 추석 즈음 사망했으며, 유족은 슬픔 속에서 조용히 고인을 떠나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녀의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떠난 유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는 2017년 JYP 13기 공채 오디션에서 에르모소 뷰티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선발되는 등 단아한 외모와 재능으로 주목받았고,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하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930 MBC 뉴스’와 ‘12 MBC 뉴스’ 등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에서 날씨 코너를 맡아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MBC를 대표하는 기상캐스터로 출연해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팬들의 안부 댓글, 그녀를 향한 그리움
오요안나 씨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지난 9월 12일을 마지막으로 활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그녀의 근황을 걱정하며 안부를 묻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얼굴 부상 소식이 들렸는데, 걱정되네요. 회복 중이신지 궁금합니다.”, “항상 멋진 안나 캐스터님이 보고 싶습니다.”, “요즘 날씨 코너에 나오지 않으셔서 궁금했어요.” 등 그녀의 빈자리를 느끼며 궁금증을 나타내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기상캐스터 동료들의 안타까움
업계 관계자는 “추석 즈음 그녀의 비보를 들었다. 성격이 도전적이고 활기차던 친구라 충격이 컸다”며 “유 퀴즈에 출연할 정도로 유망한 인재였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동료들도 그녀의 열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회상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녀는 기상캐스터로서 큰 가능성을 가진 인재였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마음이 아프다.”
잊을 수 없는 그녀의 발자취
오요안나 씨는 자신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후에는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열정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그녀가 남긴 기억은 오래도록 팬들과 동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요안나 씨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그녀의 밝고 따뜻했던 모습이 영원히 빛날 수 있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요안나의 활동
MBC 기상캐스터 (2021년 5월 ~ 2024년 9월)
- 5 MBC 뉴스
- MBC 뉴스투데이
- 주말 MBC 뉴스
- 12 MBC 뉴스
- 930 MBC 뉴스
-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2022년)
기타 활동
2017년 : JYP 13기 공채 오디션 참가 (에르모소 뷰티상 수상)
2019년 : 제89회 춘향제 춘향선발대회 '숙' 선발
2019년 :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진출